[장진리기자] '대풍수'가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는 굴욕을 겪었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0일 첫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대풍수'는 6.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아름다운 그대에게' 첫방송 시청률 7.3%에서 0.8%포인트 하락한 수치. '대풍수'는 '착한남자' 돌풍을 막지 못하고 결국 한 자릿수로 시작하는 굴욕을 면치 못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다양한 볼거리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배우들의 호연은 '대풍수'의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케했다. 가수 출신 연기자 이진은 사극 첫 도전에도 안정된 연기력을 보였고, 뮤지컬배우 출신 최재웅은 안방극장 첫 도전에 묵직한 존재감을 빛내며 '대풍수' 첫방송을 이끌었다. 지진희와 조민기 역시 흡입력있는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착한남자'는 15.3%, MBC '아랑사또전'은 12.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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