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손흥민(20, 함부르크)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올 시즌 함부르크에서 4골을 넣는 등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는 손흥민에게 유럽 각 클럽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가' 리버풀이 손흥민에게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데일리 메일' 등 영국의 언론들은 최근 리버풀이 손흥민 영입 의사가 있다며 이적료는 약 150억 원 선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특히 리버풀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손흥민 영입에 적극적이라고 전했다.
소속팀 함부르크는 현재 손흥민을 붙잡기 위해 계약 연장과 연봉 2배 상승 등 새로운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다른 클럽들의 영입 의사를 사전에 막겠다는 의도다. 리버풀 역시 함부르크의 재계약 추진을 알고 있지만 손흥민 영입 의지를 꺾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은 함부르크를 떠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손흥민은 10일(현지시간) 함부르크 지역지 '모르겐포스트'를 통해 "나는 함부르크에서 매우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있다. 지금 내가 변화를 생각할 이유는 없다"며 함부르크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잔류를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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