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드라마 '학교'로 韓 브라운관 복귀하나

[김양수기자] 배우 장나라가 한국 브라운관 복귀를 앞두고 있다.

12일 KBS 드라마국 관계자에 따르면 장나라는 오는 12월 방송예정인 KBS 새 미니시리즈 '학교'(극본 이현주 고정원, 연출 이민홍 이응복)에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다.

이 관계자는 조이뉴스24와 전화통화에서 "출연을 결정짓고 계약을 맺은 단계는 아니지만 이미 구두로 합의를 본 상태"라고 밝혔다. 극중 장나라는 교사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장나라의 한국 브라운관 복귀는 지난해 7월 종영한 KBS 미니시리즈 '동안미녀' 이후 약 1년반 만이다. 그간 장나라는 중국활동에 집중했으며 중국 영화 '플라잉 위드 유'에도 출연했다.

한편, 드라마 '학교'는 지난 1999년부터 2002년까지 KBS에서 선보인 작품. 장혁, 배두나, 하지원, 조인성 등이 '학교'를 거쳐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오는 12월 선보일 '학교'는 1999년 당시 '학교'를 연출했던 이민홍 PD가 또 한번 진두지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