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MAMA', 11월30일 홍콩서 개최 "亞 음악축제 될 것"

[장진리기자] 'MAMA'가 11월 홍콩 개최를 확정했다.

'2012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12 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12 MAMA)'는 오는 11월 30일 홍콩에서 개최된다. 아시아 금융, 물류 시장의 거점도시이자 최근 세계 문화 각축의 장이자 아시아 문화 중심지로 새롭게 급부상하고 있는 홍콩에서 세계가 음악으로 하나되는 음악 축제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2012 MAMA'는 오는 11월30일 홍콩을 상징하는 홍콩 컨벤션&익지비션 센터(Hong Kong Convention&Exhibition Centre)'에서 펼쳐진다.

올해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음악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가 하나 되는 'Music Makes One'을 메인 콘셉트로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2012년 한 해를 빛낸 한국의 가수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톱스타들과 음악 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Mnet 한동철 국장은 "MAMA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4회째를 맞이하는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중요하다. 지난 2년간 마카오, 싱가포르 개최가 MAMA의 본격적인 아시아 음악 시상식의 출범을 알리는 초석을 다지는 해였다면 올해 MAMA는 K팝을 중심으로 아시아 문화 파워를 재확인하고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 개최에 대해 한 국장은 "홍콩은 다양한 국가의 문화들이 공존하는 나라로 아시아 문화 집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향후 아시아 문화 파워의 중심으로 많은 역할을 할 MAMA의 개최지로 홍콩이 적격이라 판단했다"고 선정 배경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