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서울 SK나이츠 프로농구단은 오는 20일 열리는 2012~2013 KB 국민카드 프로농구 모비스와의 홈 경기에서 지난 시즌을 마치고 은퇴한 황성인과 김재환의 은퇴식을 거행한다.
대전고, 연세대 출신의 황성인은 1999~200시즌 1라운드 3순위로 SK나이츠에 지명됐다. 황성인은 데뷔 첫해 주전 가드로 활약하면서 SK나이츠의 첫 우승에 기여한 바 있으며, 이후 LG, 전자랜드 등을 거쳐 지난 2011~2012 시즌을 앞두고 친정팀인 SK나이츠에 복귀했다.
현재 SK나이츠의 전력분석원으로 활동 중인 황성인은 프로 11시즌 동안 530경기에 출전해 평균 6.1점, 2.2리바운드, 3.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2003년 2월 22일에 열린 코리아텐더와의 경기에서는 21점, 10리바운드, 11 어시스트를 기록해 트리플더블을 기록하기도 했다.
휘문고, 연세대 출신의 김재환은 2007~2008시즌 2라운드 10순위로 SK 나이츠에 지명돼 3시즌 동안 84경기서 1.2점, 1.8리바운드, 0.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현재 SK나이츠의 주무로 변신해 팀의 살림을 맡고 있다.
SK나이츠는 20일 두 선수에게 은퇴기념패를 증정해 그간의 공로를 치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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