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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풍수', 두 자릿수 진입…수목극 전쟁, 불 붙었다


[장진리기자] '대풍수'가 수목극 경쟁에 뛰어들었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는 10.6%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 시청률 7.0%에서 3.6%포인트 상승한 수치. '대풍수'는 방송 3회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2위 '아랑사또전'을 맹추격했다.

'대풍수'의 약진으로 수목극 전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1위인 '착한남자'와 최하위 '대풍수'의 차이는 불과 4%다. '대풍수'가 중장년층 시청자들을 끌어들이며 지금의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금방이라도 뒤집을 수도 있는 폭이다. 14.3%로 1위를 지킨 '착한남자', 12.4%로 2위를 기록한 '아랑사또전' 역시 '대풍수'의 시청률 상승으로 마음을 놓을 수 없게 됐다.

한편 17일 방송된 '대풍수'에서는 영지(이진 분)가 아들 지상(지성 분) 대신 수련개(오현경 분)의 아들 정근(송창의 분)을 기르는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케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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