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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회 '무도', 시청률로 돌아본 웃음과 눈물의 기록


[장진리기자] '무한도전'이 300회를 맞이했다.

2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300회를 맞아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고 한 템포 쉬어가자는 의미에서 '쉼표 특집'이 마련됐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7년간의 시간을 돌아보며 울고 웃으며 솔직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 날 방송된 '무한도전'은 15.1%를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 정상을 지켰다. 300회 특집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하하와 노홍철의 외모 비교. '무한도전 옆 대나무숲' 코너에서 '멤버 중 만나보고 싶은 사람은' 이라는 질문에 한 여자 스태프가 "처음에는 노홍철이었지만 점점 못 생겨지고 있어 하하로 변경됐다"고 답한 장면이 17.4%를 기록하며 최고 시청률 장면으로 기록됐다.

◆'무한도전' 최고 시청률은? 특전사 혹한기 훈련 특집

300회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특집은 바로 '특전사 혹한기 훈련 특집'. 대한민국 평균 이하가 모였다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냉혹한 버라이어티계의 최강전사가 되기 위해 눈밭을 맨몸으로 뒹굴었던 '특전사 혹한기 훈련 특집'이 28.9%로 전체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무한도전' 멤버들이 '이산' 보조출연자로 출연한 '이산 특집'이 27.9%로 2위를 차지했다.

하하와 그 가족들의 맹활약도 눈에 띄었다. 하하 입대 전 마지막 이벤트였던 '하하 게릴라 콘서트 특집'이 27.4%로 3위, 하하의 어머니 융드옥정 여사를 찾아가 세배를 하고 떡국을 함께 끓여먹는 '하하 어머니 떡국 특집'이 26.4%로 4위를 기록, '하하 패밀리'의 저력을 과시했다.

5위는 멤버들의 땀과 눈물이 전파를 탄 '댄스스포츠 특집 마지막회'가 26.1%로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2008 베이징올림픽 특집', '신입사원 면접 특집' 등이 뒤를 이었다.

◆'무한도전' 최고의 1분은? '특전사' 필승 작전 세우기

'무한도전' 최고의 1분은 시청률 톱을 기록했던 '특전사 혹한기 훈련 특집'이 차지했다. 특전사와 기마전 게임을 하기 전, '무한도전' 멤버들끼리 작전을 세우는 장면이 36%라는 높은 시청률로 1위를 기록했다.

'이산 특집' 엔딩 장면이 35.6%로 2위, '하하 게릴라 콘서트 특집'에서 모든 멤버들이 함께 한 '하나마나송' 장면이 35.1%로 3위, '댄스스포츠 특집 마지막회'가 34.2%로 4위, '하하 어머니 떡국 특집'이 32.4%로 5위를 기록했다.

300회를 달려온 '무한도전'의 역사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쉼표 특집'으로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지난 7년을 돌아본 '무한도전'은 웃음과 눈물의 힘으로 다시 한 번 앞으로 달려갈 준비를 마쳤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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