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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성시경 빈자리 대신해 '음악도시' DJ 변신


[이미영기자] 배우 임수정이 '음악도시 DJ'로 변신한다.

임수정은 소극장 공연으로 잠시 자리를 비우는 성시경을 대신해 오는 24일부터 7일간 MBC 라디오 'FM 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의 특별 DJ를 맡게 됐다.

임수정은 지난 5월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개봉 당시 '음악도시' 초대석 코너 '음도, 영빈관'에 게스트로 출연해 차분한 목소리와 조리 있는 언변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제작진은 일주일간 '음악도시'를 이끌어 갈 적임자를 찾기 위해 고심하던 중 임수정 출연 당시 뜨거웠던 청취자들의 반응을 떠올리고 DJ를 제안했다.

어렸을 때부터 '배철수의 음악캠프',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프로그램을 즐겨 들으며 라디오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던 임수정은 특별 DJ제안을 수락한 이후 제작진과 차분히 진행 준비를 하고 있다는 후문.

MBC 라디오 관계자는 "배우 임수정만의 매력적인 목소리 톤과 차분한 진행이 '음악도시' 청취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임수정은 '음악도시' 진행기간 동안 기존 코너들은 물론, 배철수와 유홍준 교수 등 평소 만나고 싶었던 명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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