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JTBC가 김수현 작가의 새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를 온라인으로 선공개한다.
22일 JTBC는 당일 '무자식 상팔자' 1회를 인터넷을 통해 먼저 공개한다고 알렸다. 시청자들은 본방송 5일 전 새 드라마의 첫화를 먼저 만나볼 수 있게 됐다. JTBC는 오는 29일부터 방송되는 새 월화 미니시리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1회도 23일 같은 방법으로 론칭한다.
JTBC에 따르면 드라마의 정규 1화를 방송 전 온라인으로 론칭하는 것은 것은 국내 방송 사상 처음 있는 일. JTBC가 방영을 앞둔 두 편의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를 온라인으로 사전 공개하게 된 것은 작품의 우수성에 대한 확신의 표현이다.
이수영 JTBC 편성팀장은 "신생 채널의 약점을 극복하고 좀 더 일찍 많은 시청자들에게 우리의 우수한 콘텐트를 선보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며 "두 작품 모두 누구든 1회를 보면 2회를 찾아 보시게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당초 일각에서 우려가 있었지만 젊은 시청자들에 대한 김수현 작가의 관심과 이해 덕분에 온라인 론칭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무자식 상팔자'와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는 각각 22일과 23일 오후 2시부터 포털사이트 다음 TV팟, JTBC 및 중앙일보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정규 편성은 '무자식 상팔자'가 27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50분에,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는 29일부터 매주 월-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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