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가수 김장훈이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싸이를 진심으로 응원했다.
김장훈이 25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CGV 영화관에서 신곡 '없다' 뮤직비디오 3D 시사 및 쇼케이스를 열었다.
최근 싸이와의 불화설 등으로 아픔을 겪었던 김장훈은 싸이에 대해 "잘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이날 싸이를 언급하며 "지금이 중요한 때다. 잘 쌓아서 오래 가고, 국위선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진심으로 든다"고 싸이를 응원했다.
김장훈은 "딴따라에게 아픔은 아픔 플러스 기쁨이다. 96년 '가난한 날이 노래가 되어'라는 노래가 있는데 그 때 그 정서가 지금의 나에게 나오겠냐. 올해 이 아픔은 축복이다. 감사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내년 봄 국내를 떠나 중국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김장훈은 "저는 잠정활동을 하고 있다. 남은 5개월 동안 정말 편안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 수 있을 것 같다. 떠남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없다' 뮤직비디오도 공개됐다. 뮤비는 15억의 제작비 투입과 할리우드 배우 패리스 힐튼의 출연, 영화 '아바타' '스파이더맨' 등을 만든 특수효과 및 3D 팀의 투입 등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패리스 힐튼의 진한 애정신과 자동차 사고의 사실적인 장면 등으로 인해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았으며 수정 후 재심을 통과했다.
한편 김장훈은 이날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 녹화를 시작으로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오는 11월 19일 10집 앨범을 발매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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