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가 시청률 20% 고지 앞에서 주춤하고 있다.
26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착한남자'는 전국 기준 16.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24일 방송분(17.1%)보다 0.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SBS '대풍수', MBC 2부작 단막극 '못난이 송편'과 맞붙은 '착한남자'는 시청률의 폭발력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대풍수'는 9.7%, '못난이 송편'은 4.3%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한편, 지상파 3사의 본격적인 경쟁은 오는 11월7일 시작될 예정이다. MBC는 11월7일 박유천, 윤은혜 주연의 '보고싶다'를 첫 방송한다.
이런 이유로 MBC는 다음주 31일과 11월1일 편성을 확정짓지 못했다. 과연 '착한남자'가 비정규편성 프로그램과 대결에서 어떤 성적을 기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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