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글로벌 스타 싸이를 비롯, 영화 '건축학개론'과 tvN 드라마 '응답하라1997'의 주인공들이 '2012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에서 남다른 인기를 자랑했다.
지난 25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2012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SIA)'에서는 '강남 스타일'로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킨 싸이가 10대 스타일 아이콘으로 꼽혔다.
'응답하라1997'에서 신인답지 않은 연기로 호평받은 서인국과 정은지는 함께 10대 스타일 아이콘 부문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섰다. 서인국과 정은지는 '응답하라1997'을 통해 중·고등학생 시절부터 30대까지를 재치있고 실감나게 연기해 드라마의 재미를 한층 살린 바 있다.
영화 '건축학개론'의 두 신예 수지와 조정석은 뉴아이콘 부문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수지는 극 중 어린 서연 역을 맡아 아련한 첫사랑 여인으로 분했다. 새침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연기가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극 중 승민(이제훈 분)의 친구로 등장해 인상깊은 연기를 펼친 조정석 역시 수지와 함께 수상자로 선정됐다. 실력파 뮤지컬 배우로 활동해 온 그는 '건축학개론'을 통해 단숨에 충무로 씬스틸러로 등극했다.
그 외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사랑스러운 여인으로 분한 배우 임수정과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을 비롯, 영화 '위험한 관계'로 팬들을 만나고 있는 장동건 역시 스타일 아이콘으로 선정됐다. 독특하고 섹시한 퍼포먼스로 인기를 모은 씨스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도 시상식의 주이공이 됐다.
연일 최고 시청률을 뛰어 넘으며 전국민적 사랑을 받은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유준상 역시 10대 스타일 아이콘으로 뽑혔다. '러브픽션'과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로 2012년 스크린을 빛낸 배우 하정우 역시 10대 스타일 아이콘이 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10대 스타일 아이콘 부문과 스타일 아이콘 오브 더 이어 부문은 온라인 투표와 리서치 선호도 조사, 집행위원과 100명의 전문가 선정위원단 심사를 합산해 심사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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