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KBS 2TV 주말연속극 '내딸 서영이'의 쌍둥이 남매 이보영, 박해진이 드디어 재회했다.
4일 방송된 '내딸 서영이' 16회분은 쌍둥이 남매 서영(이보영)과 상우(박해진)의 극적 재회로 엔딩을 장식했다. 미경(박정아)의 병원에 입원한 클라이언트를 만나러 온 서영은 쌍둥이 동생 상우와 만나게 됐다. 정적이 흐른 채 서로를 바라보는 남매의 눈에는 그동안의 그리움이 드러났고, 서영은 목이 메어 눈물만 흘렸다. 시청자들은 가슴이 뭉클해졌다.
이날 '내 딸 서영이'는 전국기준 32.9%의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하며 주말 시청률 정상불패를 이어나갔다. 이는 3일 방송분(28.3%)보다 4.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비밀을 안고 있는 서영이에게 앞으로 어떤 일이 닥치게 될지 걱정됩니다' '속도감 있는 전개에 눈을 떼지 못하겠네요. 서영이가 눈물 흘릴 때 너무 애틋합니다' '서영에게서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행복에 대한 불안감이 보이네요. 다음 주도 기대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이날 MBC '메이퀸'과 '아들녀석들'은 각각 17.8%와 7.5%를 기록했다. SBS '내사랑 나비부인'과 '다섯손가락'은 각각 10.1%와 13.0%를 차지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