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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안에 '은교'-'후궁'-'화차' 다 있다…실력파 스태프 뭉쳐


[권혜림기자] 영화 '26년'이 충무로 실력파 스태프들의 의기투합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강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26년'의 제작에는 유수의 한국 영화 작업에 참여했던 실력파 스태프들이 똘똘 뭉쳤다. 이번 영화로 연출에 데뷔하는 조근현 감독은 앞서 미술 감독으로 '후궁: 제왕의 첩' '마이웨이' '형사 Duelist' '장화, 홍련' '음란서생' 등의 영화에서 활약하며 각종 영화제 미술상을 휩쓴 인물이다. 조근현 감독은 '26년'의 첫 제작이 시도됐을 때부터 미술 감독으로 합류해 수년간 함께 작업을 진행해왔다.

그와 합을 이룬 제작진의 면면 역시 화려하다. 이들은 올해 상반기 개봉한 '은교' '후궁:제왕의 첩' '화차'를 비롯, 작품성과 흥행력을 두루 인정받은 한국 영화 작업에 기여한 실력파다.

'은교' '내 사랑 내 곁에' '모던보이'의 김태경 촬영감독과 '화차' '돈의 맛' '하녀'의 김홍집 음악감독, '장화, 홍련'부터 '형사 Duelist'까지 조근현 감독의 미술팀으로 함께 하고 '은교' '불신지옥'을 선보인 김시용 미술감독이 조화를 이룬 미장센을 선보인다.

'후궁: 제왕의 첩' '고지전' '박쥐'의 조상경 의상과 '도가니' '장화, 홍련' '달콤한 인생'의 김도희 분장 등도 가세해 시대적 배경을 살렸다. 올해 '26년'의 제작이 발표됐던 당시부터 재능 기부를 제안했던 컴퓨터그래픽사 매드맨포스트 역시 다양한 각도의 CG효과를 보여주며 양감을 부여했다.

한편 영화 '26년'은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과 연관된 조직폭력배, 국가대표 사격선수, 현직 경찰,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이 26년 후 바로 그 날, 학살의 주범인 '그 사람'을 단죄하기 위해 작전을 펼치는 액션 복수극이다.

영화는 서울, 대전, 광주, 부산, 대구, 제주까지 전국 6개 도시에서 140여 회, 3만1천 여 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시사회를 진행한 후 오는 29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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