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세얼간이' 전격 합류…몸 사리지 않는 예능 기대

[김양수기자] 프리랜서를 선언한 방송인 전현무가 tvN '세 얼간이'에 전격 합류한다.

전현무는 25일 방송되는 '세 얼간이'에 MC 겸 고정 멤버로 화려한 데뷔 신고식을 치를 계획이다. 전현무는 이전에도 '세얼간이'에 출연해 말끔한 진행은 물론 몸을 사리지 않는 생라면 부셔먹기, 덜 익은 호떡 폭풍 흡입 등 천부적인 예능정신으로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어 앞으로 펼칠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유학찬 PD는 "'세얼간이'는 앞으로 시청자와 생방송으로 직접 대결하고 퀴즈를 푸는 등 소통을 더욱 강화할 생각"이라며 "좀 더 매끄러운 진행을 위해 전현무의 고정 출연을 결정했고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과도 워낙 호흡이 잘 맞아 기대감이 크다. 전현무 또한 어느 때보다 비장한 각오로 열의를 활활 불태우고 있다"고 밝혔다.

25일 방송에서는 1990년대 농구판을 주름잡았던 대한민국 최고의 농구선수 한기범을 비롯해 88 서울올림픽 금메달에 빛나는 탁구천재 유남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심권호 등 80~90년대를 평정했던 스포츠스타들이 출동해 불꽃 튀는 별들의 전쟁을 예고한 상황.

한기범은 이수근과 짝을 이뤄 '2인3각 레이스'를 펼치고, 꼬마스타 링컨은 김종민과 한 팀을 이룬다.

생방송 중 진행되는 대결들은 실시간 투표는 물론 공식 홈페이지(3idiots.interest.me), 길거리 사전 투표가 진행돼 우승팀을 맞힌 사람에게는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한편 '세 얼간이'는 전현무, 예능천재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이 좌충우돌 대결을 벌이는 과정에서 웃음과 감동, 공감을 전하는 신개념 예능 버라이어티. '세얼간이'와 '더로맨틱&아이돌' 코너로 무장한 tvN의 간판 일요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N tvN'은 25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