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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나츠카와 리미 만나 '음악으로 하나 됐다'


[박재덕기자] 뮤지션 이문세가 영화 '눈물이 주룩주룩' OST로 유명한 가수 나츠카와 리미와 만나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문세는 지난 25일 오전 8시50분 방영된 TV조선 '이문세와 떠나요, 비밥바룰라'에서 일본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선보이며 음악여행을 마무리했다. 이문세는 영화 '눈물이 주룩주룩' OST로 유명해진 가수 나츠카와 리미와 만났고, 나츠카와 리미는 '나다소소'를 연주하는가 하면, 이문세와 함께 엔카를 불러 세대와 국적을 넘어 음악으로 하나가 돼 어우러진 모습을 공개했다.

이문세는 브라질에서 만났던 보사노바의 여왕 리사오노를 일본에서 다시 만나 깜짝 합동 공연을 펼쳤다. 이문세와 리사오노는 브라질 이파네바 해변에서 함께 손을 잡고 부르던 '플라이 투 더 문(fly me to the moon)'을 다시 함께 부르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이문세는 보사노바 음악에 맞춰 브라질에서 배운 댄스 솜씨를 선보여 일본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문세는 지난 14일 자신의 옛 히트곡들을 보사노바와 탱고로 재해석한 새 앨범 'Re, Leemoonsae'를 발표,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오는 12월28일~31일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총 4회 공연을 여는 이문세는 이 공연을 끝으로 '2011~2012 이문세 붉은노을' 100회 공연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이문세는 지금까지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등 해외공연을 포함해 20개월 동안 40개 도시에서 100회 공연, 15만 관객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앞두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재덕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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