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개그계 공식커플' 윤형빈과 정경미가 오는 2013년 2월22일 결혼을 결정했다.
13일 윤형빈 소속사 측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남자의 자격'에서 프로포즈 한다는 기사가 나간 이후인 지난 11일 밤 두 사람이 결혼식 날짜를 확정지었다"라며 "윤형빈의 진짜 프로포즈는 '개그콘서트'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윤형빈은 12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개그콘서트-희극 여배우들' 녹화현장에 깜짝 출연해 공개 프로포즈를 했다. 정경미가 출연중인 '희극 여배우들'에 말끔한 슈트 차림으로 등장한 윤형빈은 정경미와의 만남을 언급하며 청혼을 했다.
윤형빈은 꽃다발과 함께 반지를 건넸고, 짧은 입맞춤도 선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손을 잡고 나란히 퇴장했다.
한편 지난 2005년 KBS 공채 개그맨 20기로 데뷔한 두 사람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7년간 열애해 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