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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앞둔 '레미제라블', 골든글로브 4개 부문 노미네이트


[권혜림기자] 영화 '레미제라블'이 제70회 골든글로브 시싱식에서 4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수상 기대감을 높였다.

14일 공개된 제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후보작 명단에서 '레미제라블'은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영화 주제가상에 모두 노미네이트됐다. 주인공 장발장을 연기한 휴 잭맨은 잭 블랙, 브래들리 쿠퍼, 이완 맥그리거, 빌 머레이와 남우주연상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원 작곡가와 작사가가 휴 잭맨을 위해 새로 작곡한 장발장의 솔로곡 '서든리(Suddenly)'는 아델이 부른 '007 스카이폴'의 OST '스카이폴(Skyfall)'과 영화 주제가상에 나란히 노미네이트됐다.

'레미제라블'은 저명한 비평가들이 손을 든 작품에게 수상하는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에서도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촬영상, 편집상, 미술상, 의상상, 주제가상 등 무려 11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골든글로브와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는 세계적인 공신력을 가진 시상식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의 수상자를 미리 점쳐보는 유력 후보들의 전초전으로 알려져 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오는 2013년 1월13일 개최된다.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은 그보다 앞선 1월10일 수상작과 수상자를 발표한다.

한편 영화 '레미제라블'은 세계 4대 뮤지컬로 불리는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캣츠' '미스 사이공'의 프로듀서 카메론 맥킨토시가 직접 제작을 맡고 아카데미 4관왕을 수상한 '킹스 스피치'의 톰 후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휴 잭맨이 주인공 장발장을, 앤 해서웨이가 판틴을 연기했다. 러셀 크로우는 장발장을 끈질기게 쫓는 형사 자베르로,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판틴의 딸 코제트로 분한다. 짙은 감정을 살린 배우들의 노래는 모두 촬영 현장에서 녹음돼 뮤지컬 '레미제라블' 못지않은 감흥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9일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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