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라이언 사도스키의 대체자를 영입했다.
롯데는 17일 새 외국인 투수 스캇 리치몬드(33)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20만달러 등 총액 30만달러의 조건이다. 롯데는 리치몬드에게 내년 시즌 선발진의 한 축이 돼 주길 기대하고 있다.
캐나다 노스벤쿠버 출신인 리치몬드는 우완 정통파로 198㎝의 큰 키에서 나오는 빠른공과 다양한 구종이 장점이다. 빠른공 최고 시속은 148㎞에 이른다.
메이저리그에서는 4시즌 동안 통산 9승14패 평균자책점 5.27, 마이너리그에서는 5시즌 통산 27승29패 평균자책점 5.32를 기록했다.
한편 롯데는 유먼과 일찌감치 재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리치몬드 영입에 성공하며 내년 시즌을 대비한 외국인 선수 선발을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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