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오릭스 마에스트리, 이탈리아 대표로 WBC 참가


[정명의기자] 이대호의 오릭스 팀동료 알렉산드로 마에스트리(27)가 이탈리아 대표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할 전망이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19일, 오릭스 무라야마 요시오 구단 본부장의 말을 인용해 마에스트리의 WBC 참가 가능성을 전했다. 투수 마에스트리는 일본 독립리그인 시코쿠 아일랜드리그를 거쳐 올 시즌 7월 오릭스에 입단한 선수다.

일본에서는 생소한 이탈리아 국적의 선수다. 올 시즌에는 4승3패 평균자책점 2.17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지난 1,2회 WBC에도 참가한 경력이 있는 마에스트리는 내년 3월 열리는 3회 대회에도 참가 의욕을 불태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탈리아 대표팀으로부터 마에스트리의 차출을 요청받은 무라야마 본부장은 "이탈리아 대표선수로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건강하게 돌아와 오릭스에서도 WBC에서의 경험을 살려줬으면 좋겠다"고 대회 참가를 허락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이로써 오릭스에서 WBC에 참가하는 선수는 외국인 선수인 이대호와 마에스트리 단 2명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9일 발표한 일본 대표팀 예비 명단에 오릭스 소속 선수가 한 명도 없었기 때문이다.

한편 이탈리아는 예선 D조에 포함돼 미국, 멕시코, 캐나다와 2라운드 진출을 겨룬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오릭스 마에스트리, 이탈리아 대표로 WBC 참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