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라파엘 베니테즈 첼시 감독이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 시티를 향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첼시는 2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엘란드 로드에서 펼쳐진 '2012~13 캐피탈 원 컵(컵대회)' 8강전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첼시는 마지막으로 캐피탈 원 컵 4강에 안착했다. 첼시는 8강전에서 미들즈브러를 1-0으로 무너뜨리고 올라온 스완지 시티와 4강에서 격돌한다.
베니테즈 감독은 4강 진출을 확정지은 후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4강에서 만나는 팀은 어떤 팀이라도 어려운 팀이다. 스완지 시티 역시 그렇다. 스완지 시티는 좋은 팀이다. 모든 선수들이 노력하고 헌신하는 팀이다"라며 다음 상대 스완지 시티를 향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어 베니테즈 감독은 반드시 승리해 결승에 오를 것이라 자신했다. 베니테즈 감독은 "우리는 결승에 가까이 다가왔다. 첫 번째 목표는 스완지 시티를 물리치는 것이다. 어떤 감독에게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은 중요하다. 우리는 4강전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피탈 원 컵 4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지며 2013년 1월7일과 22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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