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한혜진 결별, 소속사도 몰랐다 "오히려 깜짝 놀라"

[장진리기자] '연예계 공식 커플' 나얼-한혜진이 9년 열애 끝에 결별했다.

연예계 대표 공식 커플이었던 나얼과 한혜진은 9년 열애에 종지부를 찍고 서로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얼 소속사 관계자는 21일 조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나얼과 한혜진이 결별한 것이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나얼 측은 "두 사람의 결별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오히려 깜짝 놀랐다"며 "나얼이 직접 결별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이 바쁜 스케줄로 자주 만나지 못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헤어졌다는 것은 몰랐다"며 두 사람의 결별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9년간 아름다운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오랜 연애로 결혼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특히 최근 한혜진이 부친상을 당했을 때에도 나얼은 발인까지 그의 곁을 지킨 것으로 알려져 갑작스러운 두 사람의 결별에 충격이 더해지고 있다.

현재 나얼은 예정대로 라디오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중이다. 나얼 측은 "자세한 이야기는 나얼과 만난 후 나눠야 할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