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흥국생명 차해원 감독이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차 감독은 지난 20일 성남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전을 마치고 귀가길에 타고 가던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차 감독은 목 뒤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고 현재 자택 근처에 있는 아주대학부속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입원 치료 기간은 나오지 않았다. 병원에서도 이만한 부상을 당한 게 천만다행이라고 했다"며 "하지만 최소한 2주 정도는 병원에 더 있어야 할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25일 흥국생명이 치른 KGC 인삼공사와 경기에는 신동연 수석코치가 차 감독 대신 감독대행을 맡았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3라운드 종료까지는 신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선수단을 이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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