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류현진 계약, MLB닷컴 선정 '다저스 5대 뉴스'


[김형태기자] 이번 겨울 한화 이글스에서 LA 다저스로 이적한 류현진이 MLB닷컴 선정 올해의 다저스 5대 뉴스로 뽑혔다.

MLB닷컴이 운영하는 다저스 공식 홈페이지는 28일(한국시간) 올해의 5대 뉴스 중 5위로 이번 겨울 FA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른 다저스의 광폭 행보를 꼽으며 류현진 영입을 거론했다. 다저스는 스토브리그서 류현진 영입을 위해 2천573만달러의 포스팅비용과 6년 3천600만달러에 달하는 연봉 등 모두 6천200만달러의 거금을 투자했다.

다저스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FA 최대어 잭 그레인키에게도 6년 1억4천700만달러를 안기며 메이저리그 최고의 큰손으로 거듭났다. 이런 다저스의 거침 없는 행보는 현재 메이저리그 최고의 화제로 꼽히고 있다. 특히 일본 무대를 거치지 않고 한국에서만 뛴 류현진 영입을 위해 거물 FA에 준하는 거액을 아낌없이 투자한 점에서 국내외 야구계는 크게 놀라고 있는 상태다.

한편 4위에는 '다저스의 목소리'로 불리는 전담 아나운서 빈 스컬리의 현역 연장이 꼽혔다. 지난 1950년 브루클린 다저스 시절부터 다저스 중계를 전담한 스컬리는 데뷔 64년째가 되는 내년에도 다저스 경기의 중계 마이크를 잡기로 했다.

3위는 지난 4월 구단을 인수한 뒤 전력 보강을 위한 선수 영입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는 구단주 그룹의 거침없는 행보, 2위는 지난 7월 보스턴과 마이애미를 상대로 단행한 2건의 블록버스터 트레이드가 선정됐다. 당시 거래로 다저스는 올스타 핸리 라미레스를 마이애미로부터,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1루수 중 하나인 아드라인 곤살레스와 베테랑 우완 조시 베켓, 호타준족 외야수 칼 크로퍼드를 보스턴에서 영입했다.

다저스 뉴스 1위에는 구단 매각이 선정됐다. 지난 4월 마크 월터 구겐하임 파트너스 대표와 스탠 캐스틴 전 워싱턴 내셔널스 사장, 농구 스타 매직 존슨 등이 포함된 구겐하임 베이스볼 그룹은 프랭크 매코트 전 구단주로부터 무려 21억5천만달러에 다저스를 인수해 큰 화제를 모았다. 미국 프로스포츠 사상 구단 매매가로는 최고액이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류현진 계약, MLB닷컴 선정 '다저스 5대 뉴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