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빅뱅 측이 월드투어 마지막 공연인 서울 콘서트를 앞두고 횡행하고 있는 티켓 사기 판매에 주의를 당부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9일 "빅뱅 월드투어 마지막 공연인 서울 콘서트 '빅뱅 얼라이브 갤럭시 투어 더 파이널'을 앞두고 가짜 티켓 사기 판매로 피해가 발생해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내년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빅뱅 콘서트를 앞두고 높은 인기로 위조 티켓이 거래되는 등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는 것. 위조 티켓을 판매한 피의자는 YG 관계자로 사칭, VIP초대권으로 리허설 및 스테이지 인사 등의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고 피해자들을 속여 높은 금액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YG측은 "1월 2일에 빅뱅 콘서트 2차 티켓 오픈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아직 콘서트 티켓은 발권되지 않은 상태"라며 "실물로 티켓을 파는 것은 불가능하니 팬들께서는 주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거듭 당부했다.
이어 "빅뱅의 첫 월드 투어 대미를 장식하는 의미 있는 공연인 만큼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도록 꼭 정식 티켓 구입처를 통해서만 티켓을 구매해 더 이상의 피해자가 없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빅뱅은 오는 31일 진행되는 MBC '가요대제전'에 참석하며 2012년 한 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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