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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김완기, 'MBC 연예대상' 코미디·시트콤 우수상


[이미영기자] 연기자 김수현과 개그맨 김완기가 '2012 MBC연예대상'에서 코미디-시트콤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수현과 김완기는 29일 밤 서울 여의도 MBC에서 강호동과 광희, 강소라의 진행으로 열린 '2012 MBC 연예대상'에서 코미디-시트콤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코미디 시트콤 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한 '스탠바이' 김수현은 "6개월 동안 시트콤 촬영하면서 많이 웃었고, 연기자로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값진 경험이었다.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코미디에 빠지다'의 김완기는 "MBC 코미디가 많이 힘들다. 사랑해달라. 이경실 강호동이 만들었던 코미디 왕국이었다. 그 땅을 일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파업 때문에 7개월 동안 많이 힘들었다. 다시 놀 수 잇는 무대를 만들어 주신 제작진들, 그리고 5년 동안 힘든 와중에 애를 둘씩이나 낳았다. 힘든 시기에 코미디가 힘들어서 죽겠다. MBC 코미디 많이 사랑해달라"고 절절한 수상 소감을 전해 박수를 받았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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