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인천 유나이티드는 4일 대전 시티즌의 왼쪽 수비수 김창훈을 데려오고 김한섭을 보내는 1대1 맞트레이드를 하기로 양구단이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또 인천은 유현의 군입대로 보강이 필요한 골키퍼로 대구FC에서 김교빈을 수혈했다. 김창훈과 김교빈은 인천 선수단의 괌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2008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K리그에 데뷔한 김창훈은 183cm, 76kg의 탄탄한 체격을 갖춘 측면 수비수로 2009년 포항을 거쳐 2011년부터 대전으로 이적해 활동했다.
빠른 스피드와 정교한 크로스가 뛰어난 김창훈은 지난해 대전에서 38경기에 출전, 2득점 4도움의 빼어난 활약을 보였으며 K리그 5시즌 동안 77경기에 출전해 4득점 4도움을 기록했다.
193cm, 87kg의 건장한 체격의 김교빈은 2011년 전남에서 데뷔한 뒤 지난해 대구로 이적해 3경기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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