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이천수가 K리그로 복귀할 수 있을까.
전남 드래곤즈의 모기업인 포스코가 이천수의 임의탈퇴를 풀어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전남 구단은 물음표다. 확실한 느낌표를 던지지 않고 있다.
지난 2009년 이천수는 코칭스태프와의 갈등, 폭행 등의 이유로 전남에서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됐다. 임의탈퇴 신분으로 국내에서 뛸 수 없는 이천수는 2012년 전남 홈구장을 찾아 팬들에게 사죄하는 등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전남은 요지부동이었다.
8일 전남 구단의 한 관계자는 "이천수의 임의탈퇴 해지를 검토 중인 것은 맞다. 하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이천수의 임의탈퇴를 풀거나 풀지 않는 것은 전적으로 전남의 권리다. 다른 이들로 인해서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천수의 임의탈퇴 해제는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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