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리오넬 메시가 없어도 바르셀로나는 강했다.
바르셀로나는 11일 새벽(한국시간) 캄프누에서 펼쳐진 '2012~13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16강 2차전 코르도바와의 경기에서 메시를 출전시키지 않으면서도 5-0 대승을 거뒀다.
앞선 16강 1차전에서도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2골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여유가 있었고 이날 2차전에서는 메시를 제외시켰다. 메시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바르셀로나가 많은 골을 넣으며 앞서나가자 결국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1, 2차전 합계 7-0으로 여유롭게 국왕컵 8강에 안착했다.
메시가 빠졌지만 바르셀로나는 골 폭죽을 터뜨렸다. 전반 17분 알칸타라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21분, 26분 비야가 2골을 연속으로 넣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을 3-0으로 앞서나가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그리고 전반에 비야가 있었다면 후반에는 산체스가 있었다. 후반 10분과 40분에 산체스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바르셀로나는 5-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