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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아역' 노영학, 정석원과 '연평해전' 출연


[권혜림기자] 배우 노영학이 정석원과 함께 영화 '연평해전'에 출연한다.

복수의 영화관계자에 따르면 노영학은 영화 '연평해전'에서 의무병사 박동혁 역을 연기한다. 영화는 지난 2002년 발생한 연평해전을 소재로 한 작품. 김학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노영학은 극 중 어머니와 감동 스토리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전망이다. 박동혁의 어머니 역으로는 중견 배우 양미경이 캐스팅됐다.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두 배우의 모자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한 영화 관계자는 "노영학이 박동혁 캐릭터의 모델이 된 실제 인물과 너무도 닮아 제작사 사람들이 깜짝 놀랐다"며 "노영학과 첫 미팅하는 자리에서 제작사 관계자들이 눈물을 글썽일 정도였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첫 촬영에 들어간 '연평해전'은 오는 2월 경남 진해에서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6년 드라마 '화랑전사 마루'로 데뷔,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온 노영학은 '명품 아역'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아왔다. 지난 2012년 12월 KBS 연기대상에서 남자 부문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 SBS '대풍수'에서는 정근의 어린 시절을, KBS '대왕의 꿈'에서는 김유신의 유년을 연기했다. 2012년 10월에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감춰왔던 예능감을 한껏 자랑하기도 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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