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톰 크루즈 주연의 액션 영화 '잭 리처'가 개봉일 박스오피스 2위의 성적을 거뒀다.
1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잭 리처'는 399개 스크린에서 1천865번 상영돼 개봉일 관객 7만5천139명을 동원, '박수건달'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차지하며 흥행 신호탄을 쐈다. 사전 시사 관객수를 합산하면 '잭 리처'의 누적 관객수는 7만6천278명이다.
'잭 리처'는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저격 사건 현장에서 체포된 범인이 결백을 주장하며 잭 리처(톰 크루즈 분)를 데려오라는 메모를 남기고, 의문의 남자 잭 리처가 홀로 사건 해결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제작진과 톰 크루즈가 다시 한번 뭉쳤다.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한 '박수건달'은 지난 17일 전국 555개관에서 2천570번 상영, 14만3천723명의 일일 관객수를 기록했다. 지난 9일 개봉한 영화는 9일 만에 누적 관객 162만4천541명을 끌어모으며 개봉 후 연일 흥행 정상을 지켰다.
'잭 리처'와 함께 지난 17일 개봉한 두 외화는 나란히 흥행 3위와 4위로 출발했다. 애니메이션 '몬스터 호텔'은 5만3천553명의 개봉일 관객을 모았다. 전국 348개 스크린에서 905번 상영됐다. 쓰나미 참사를 그린 영화 '더 임파서블'은 387개관에서 1천898번 상영, 개봉일 관객 5만2천425명을 모았다.
5위로 내려앉은 '레미제라블'은 342개관에서 1천94번 관객을 만나 일일 관객 4만8천948명을 동원했다 영화는 504만5천266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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