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한화 이글스의 이대수가 동결된 연봉에 사인했다. 한화는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이대수, 고동진, 김경언과 계약에 성공하며 올 시즌 연봉협상 테이블을 정리했다.
이대수는 25일 지난 시즌과 동결된 1억4천만원의 연봉에 재계약했다. 지난 시즌 이대수는 118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9리 4홈런 48타점을 기록했다.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던 2011년에 비해서는 떨어진 성적이지만 팀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한 점이 동결을 이끌어냈다.
이대수와 함께 마지막까지 도장을 찍지 못하고 있던 고동진과 김경언도 계약을 마쳤다. 고동진은 1천만원 인상된 8천만원에, 김경언 역시 1천만원 오른 5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로써 한화는 재계약 대상 선수 47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마치고 홀가분하게 올 시즌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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