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볼보이의 배를 차 퇴장 징계를 받은 에당 아자르(22, 첼시)가 추가 징계를 받았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26일(한국시간) '첼시 공격수 아자르가 지난 리그컵에서 볼보이에게 했던 문제된 행동에 대해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라고 발표했다.
아자르는 지난 25일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시티와의 2012~2013 캐피털원컵 4강 2차전에서 0-0이던 후반 32분 볼을 잡으려던 볼보이가 시간 지연을 위해 눕자 발로 복부를 걷어 찼다.
1차전에서 0-2로 패한 첼시에는 급한 상황이었다. 아자르는 볼보이의 행동을 참지 못하고 발로 걷어차 파문을 일으켰고 곧바로 퇴장 명령을 받았다.
징계는 아직 끝난 상황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FA는 "아자르의 행동으로 볼 때 폭력으로 인식되는 사건에 대해 기본적인 징계는 부족함이 있어 보인다. 오는 29일까지 징계에 대한 불만을 제기할 수 있다"라며 또 다른 추가 징계가 있을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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