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K팝스타2' 방예담이 최연소의 나이로 생방송에 진출했다.
2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2'에서는 생방송에 진출할 TOP10을 뽑는 배틀 오디션이 진행됐다.
참가자들끼리 1:1:1 맞대결을 통해 1등은 생방송 진출, 2등은 재대결, 3등은 탈락하는 방식의 배틀 오디션을 통해 참가자들은 생방송 진출권을 놓고, 양현석-박진영-보아 3인의 심사위원은 SM-YG-JYP 3사의 자존심을 걸고 치열한 전쟁을 펼쳤다.
이 날 'K팝스타2'는 연신 허를 찌르는 내용으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SM 김도연, YG의 걸그룹 YouU, JYP 이주은&이주은이 경쟁을 펼친 1조에서는 심사위원들이 1등을 뽑지 않으며 김도연과 YouU의 재대결을 결정했다.
악동뮤지션, 방예담, 김민정이 대결을 펼친 2조는 죽음의 조로 꼽혔다. SM 방예담, YG 악동뮤지션, JYP 김민정 등 예선부터 주목받았던 참가자들이 한 조에 뭉치게 된 것.
그러나 결과는 예상 밖으로 싱겁게 끝났다.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Baby)'로 변신한 방예담이 배틀오디션 중 최초로 극찬을 받으며 생방송 진출을 거머쥔 것. 지금까지 어쿠스틱한 곡만 선보여왔던 방예담은 직접 쓴 한국어 랩에 귀여운 안무까지 시도, '한국의 저스틴 비버'를 예고하며 만 10세라는 최연소의 나이로 생방송에 진출했다.
반면 악동뮤지션은 지난 캐스팅 오디션에 이어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드래곤의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를 선곡한 악동뮤지션은 "둘의 호흡이 계속 엇나갔다"는 아쉬운 평가를 받으며 2위를 받아들었다.
한편 이어지는 배틀 오디션에서는 이천원, 니콜 커리, 최예근 등 화제의 참가자들이 생방송 진출을 두고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칠 예정이라 기대가 모아진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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