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에서 뜨거운 부상 투혼을 선보여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이국주는 신기루와 함께 '더블패티'라는 팀을 통해 자신들의 비만 체형을 개그 소재로 수려한 입담을 뽐내고 있다. 대한민국 뚱남, 뚱녀만을 위한 라디오 방송 '79금 라디오'에서는 비만을 활용한 기발한 아이디어로 웃음 폭탄을 선사하고 있는 상황. 특히 이국주는 '긍정 디제이'로 등장, 일상 생활 속 식습관과 비만녀의 상관관계를 깜찍한 율동과 함께 "괜찮아요~" "후루룩~후루룩~" 등의 유행어를 쏟아내 인기를 끌고 있다.
이국주는 지난 주말 자동차가 반파되는 사고로 통원 물리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은 바 있다. 하지만 이국주는 제작진의 휴식 권유에도 불구하고 예정되어 있던 리허설은 물론 녹화까지 소화해내 동료 개그맨들과 객석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 날 녹화현장에서 이국주는 자신의 교통사고를 코너에 언급하며 사고 이후 안부를 묻는 걱정스런 지인들과 객석을 향해 "괜찮아요~ 제 몸엔 에어백이 있으니까요~"라는 재치 넘치는 멘트로 뼛속까지 개그우먼 다운 면모를 맘껏 뽐냈다.
'코빅'의 김석현 PD는 "큰 사고로 적잖이 놀랐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무대에 올라 그 누구보다 뜨거운 개그 열정을 뽐낸 이국주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코빅'이 대국민의 큰 사랑을 받는 이유에는 이와 같은 개그맨들의 뜨거운 열정과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는 가족 같은 화목한 분위기 때문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국주의 부상투혼이 빛나는 tvN '코빅'은 오는 2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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