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는 야구대표팀이 또 투수를 교체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회와 대표팀 류중일 감독은 1일 부상 당한 이용찬(두산 베어스)을 대신해 송승준(롯데 자이언츠)를 새로 선발하기로 결정했다.
이용찬은 팀 스프링캠프 도중 오른쪽 팔꿈치를 다쳐 현재 재활 중에 있다. 그는 김광현(SK 와이번스)의 교체 선수로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으나 결국 부상 때문에 WBC 대회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당초 발표된 대표팀 엔트리에서 봉중근(LG 트윈스)이 장원삼(삼성 라이온즈)으로 가장 먼저 교체가 됐고 뒤이어 류현진(LA 다저스) 김광현(SK 와이번스) 홍상삼(두산)이 저마다의 사정에 의해 차우찬(삼성 라이온즈) 이용찬(두산) 서재응(KIA 타이거즈)으로 바뀌었다. 또 김진우(KIA)와 추신수(신시내티 레즈) 대신 윤희상(SK)과 손아섭(롯데)이 각각 대표팀에 승선했다.
한편 송승준의 대표팀 합류로 롯데는 정대현, 강민호, 전준우, 손아섭 등 모두 5명의 선수가 WBC에 참가하게 됐다. 구단 별로는 삼성이 가장 많은 6명이 이번 WBC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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