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오는 11일 스위스 로잔에서 박종우와 관련한 징계위원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IOC 징계위원회 심의에 대비하여, 대한체육회(KOC)는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모든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박종우는 지난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동메달결정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독도 세리머니'를 펼쳐 당시 '정치적 세리머니'로 간주됐다. 따라서 동메달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등 '독도 세리머니'에 대한 징계를 피할 수 없었다.
이후 국제축구연맹(FIFA)는 정치적 의도가 없었다고 판단해 가벼운 징계를 내렸다. FIFA는 박종우에게 A매치 2경기 출전 정지와 3천500 스위스프랑의 벌금 처분을 내린 바 있다.
IOC 역시 정치적인 의도는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강한 징계는 나오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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