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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조승우의 반격이 시작됐다…손창민에 선전포고


[이미영기자] '마의' 조승우가 손창민과 이상우를 향해 강력한 돌직구 선전포고를 날리며 거침없는 대반격에 나섰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는 조승우가 손창민에게 반격을 예고하는 한편 이요원과는 달달한 첫키스로 러브라인 급물살을 타는 장면이 그려졌다.

백광현(조승우 분)은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아 갔던 이명환(손창민 분)을 찾아가 날카로운 선전포고를 던졌다. 이어 이명환의 아들 이성하(이상우 분)와 만난 후 당당한 눈빛으로 강력한 반격을 선언, 시선을 집중시켰다.

백광현은 청나라 황제의 칙서를 전하러 온 사신단 대표의 간곡한 청에 힘입어 가까스로 현종(한상진 분)의 부름을 받게 됐던 상황. 하지만 여전히 백광현에 대한 분노를 풀지 못했던 현종은 백광현의 읍소를 듣고 난 후 그동안 품었던 뜻을 잊고 살았던 자신을 자책하며 백광현을 용서했다. 현종은 백광현의 모든 죄를 사면하고 종7품 직장(直長)의 의관직까지 수여했다.

백광현은 의관직을 받은 후 이명환의 집무실을 찾아갔다. 흥분한 이명환에게 "내 아버지와 내 스승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것으로도 충분하다. 이번엔 내가 당신 손에서 모든 걸 빼앗을 것이고, 당신 손에 무너진 모든 걸 돌이킬 것"이라고 차가운 경고를 날렸다. 앞으로 이명환에 대항해 펼쳐나갈 만만치 않은 반격을 내비친 것.

이명환을 만나고 나오는 길에 이성하와 마주치게 된 백광현은 살려줘서 고맙고, 살아 돌아와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받게 됐다. 하지만 이성하는 "자네와 지녕이는 절대 맺어져선 안 된다는 것. 자네가 다시 지녕이한테 다가선다면 결국 두 사람의 과거가 밝혀지고 말것"이라며 또다시 백광현을 설득하려 했다.

그러나 백광현은 천민 출신의 마의로 모든 일에 주저하고 망설였던 과거와는 달라졌다. 백광현은 이성하에게 사랑하는 여인을 지키고자 하는 단호한 각오를 드러내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백광현과 강지녕(이요원 분)이 볼뽀뽀에 이어 로맨틱한 첫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담겨져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에 행복하고 로맨틱한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떻게 전개 될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마의'는 스토리 전개가 급물살을 타면서 23.7%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집계)을 기록하며 월화극 독주를 이어갔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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