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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이 택한 신인 박소영, '붉은 가족'서 열연


[권혜림기자] 김기덕 감독이 제작하는 영화 '붉은 가족' 속 주연 배우 박소영의 모습이 스틸컷을 통해 공개됐다.

박소영은 이주형 감독이 연출하고 김기덕 감독이 시나리오 작업과 제작을 맡은 '붉은 가족'에서 북한에서 내려 온 고정 간첩 민지 역을 연기한다. 영화는 남파된 간첩들이 남한의 평범한 가족으로 위장해 활동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박소영은 1997년생, 막 중학교를 졸업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원숙미가 느껴지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현장 분위기를 리드했다. 공개된 스틸컷 역시 청초한 분위기와 깊은 눈빛이 돋보인다.

아역 배우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박소영은 최근 드라마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에서 박시연의 아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채널A 드라마 '총각네 야채가게', 영화 '천국의 아이들' 등에서 연기 활동을 펼쳤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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