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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故 임윤택 빈소 조문 "멋있는 사람이 갔다" 침통


[장진리기자] 싸이가 故 임윤택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싸이는 12일 오후 2시 40분께 귀국해 곧바로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임윤택의 빈소를 찾았다. 굳은 표정으로 장례식장에 도착한 싸이는 아무 말 없이 빈소로 급히 들어갔다. 약 2시간 30분 가량 유족과 울랄라세션 멤버들을 위로한 싸이는 침통한 표정으로 장례식장을 빠져나갔다.

싸이 측 관계자는 취재진에게 "싸이가 조문을 한 뒤 멋있는 사람이 갔다고 울랄라세션 멤버들을 위로했다"며 "임윤택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싸이도 진심으로 가슴 아파했다"고 전했다.

싸이는 울랄라세션의 슈퍼스타K 우승 기념 음반이자 가요계 데뷔곡 '아름다운 밤'으로 울랄라세션과 인연을 맺었다. 싸이는 직접 작사, 작곡한 '아름다운 밤'으로 울랄라세션의 가요계 데뷔를 지원사격했고, 임윤택의 사망 소식을 듣자마자 조문을 위해 말레이시아에서 급거 귀국했다.

한편 울랄라세션 임윤택은 위암으로 투병 중 지난 11일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이며, 발인은 장례가 기독교식 4일장으로 치러지는 관계로 14일 오전으로 결정됐다. 이후 벽제 화장터를 거쳐 유해는 경기도 분당 메모리얼파크에 안치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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