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태국의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K리그 '디펜딩 챔피언' FC서울과 격돌한다.
부리람은 13일 오후(현지시간) 홈구장인 썬더 캐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호주의 브리즈번 로어를 만나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3-0 승리를 거뒀다.
승부차기에서 부리람은 3명의 키커가 모두 골을 성공시켰고, 브리즈번은 단 한 명의 키커도 성공시키지 못해 부리람의 3-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로써 부리람은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하게 됐고 조 추첨에 따라 E조에 배정됐다. E조는 FC서울이 속해 있는 조다. 부리람이 E조에 합류하면서 E조는 서울, 베갈타 센다이(일본), 장쑤 사인티(중국), 부리람(태국)으로 확정됐다.
서울은 다음달 12일 부리람 원정경기를 가진 후 5월1일 홈구장에서 부리람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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