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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치-정인, '우결4' 새 커플 물망…두번째 실제커플


[이미영기자] '뮤지션 커플' 조정치와 정인이 '우리 결혼했어요4'의 새 커플 물망에 올랐다.

조정치와 정인은 하차 수순을 밟고 있는 줄리엔강과 윤세아 커플을 대신해 MBC '우리 결혼했어요'의 새 커플로 출연할 전망이다.

정인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우결' 제작진과 미팅을 갖고 두 사람의 새 커플 투입을 놓고 이야기 해왔다"면서도 "아직 출연 확정을 지은 것은 아니지만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정치와 정인이 '우결4' 출연을 확정 짓게 되면 황정음-김용준 커플에 이어 두번째 실제 커플이 된다. 조정치와 정인은 현재 10년째 열애 중인 가요계 공식 커플로, 방송을 통해 공공연한 애정을 표해왔다. 조정치는 최근 한 방송에서 "정인과 지리산 노고단에서 결혼하고 싶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실제 커플인 조정치와 정인은 '우결'의 진정성 논란을 덮을 최적의 카드인 셈이다. '우결'은 최근 출연자 오연서의 열애설에 이어 오연서와 이준의 하차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바 있다.

'우결4'는 봄 개편과 맞물려 새 커플 투입으로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이준과 오연서에 이어 투입된 정진운-고준희 커플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우결4' 제작진은 줄리엔강과 윤세아 커플의 하차에 대해 "커플이 된지 8개월이나 된 장수 커플인데다 윤세아의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스케줄 조율이 쉽지 않았다"며 "'우결'의 개편에 맞춰 하차가 결정됐다"며 향후 새로운 변화를 시사했다.

현재 '우결4'에는 아이돌 커플 황광희와 한선화, 아이돌그룹 2AM의 정진운과 배우 고준희가 출연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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