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우리 결혼했어요4'의 제작진이 정인과 조정치의 합류를 논의 중에 있으며, 구체적 시기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4' 제작진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세아와 줄리엔 강의 하차 및 정인-조정치 커플 합류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먼저 윤세아와 줄리엔 강의 하차와 관련 "하차를 논의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 마지막 촬영도 진행하지 않았으며, 하차 시기 등에 대해서도 정확히 정해진 바가 없어 말씀드리기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윤세아-줄리엔 강이 7개월 이상 촬영을 진행해왔고, 곧 있을 봄 개편과 출연자들의 스케줄 문제와 관련해 논의하던 중 자연스레 하차에 관련된 이야기도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인과 조정치 커플의 합류에 대해서도 "아직 논의 중이다"고 말을 아꼈다.
제작진은 "최근 제작진이 정인-조정치 측과 미팅을 가진 것은 사실이다. 개편을 준비하며 변화된 모습을 위해 실제 커플인 정인-조정치의 합류를 논의중인 것은 맞으나 아직 구체적 시기 등은 정확하게 정해진 바가 없다"고 알렸다.
정인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우결' 제작진과 미팅을 갖고 두 사람의 새 커플 투입을 놓고 이야기해왔다"면서도 "아직 출연 확정을 지은 것은 아니지만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정치와 정인이 '우결4' 출연을 확정 짓게 되면 황정음-김용준 커플에 이어 두번째 실제 커플이 된다. 조정치와 정인은 현재 10년째 열애 중인 가요계 공식 커플로, 방송을 통해 공공연한 애정을 표해왔다. 조정치는 최근 한 방송에서 "정인과 지리산 노고단에서 결혼하고 싶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실제 커플인 조정치와 정인은 '우결'의 진정성 논란을 덮을 최적의 카드인 셈이다. '우결'은 최근 출연자 오연서의 열애설에 이어 오연서와 이준의 하차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바 있다.
현재 '우결4'는 아이돌 커플 황광희와 한선화, 연상연하 커플인 2AM의 정진운과 배우 고준희, 하차 논의 중인 윤세아와 줄리엔 강 등 세 커플 체제로 방송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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