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음원차트도 정복…OST '겨울사랑' 1위 행진

[장진리기자]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인기가 음원차트까지 정복했다.

송혜교-조인성 주연의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OST '겨울사랑'은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더원이 부른 '겨울사랑'은 멜론, 소리바다, 네이버 뮤직 등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샤이니, 김태우 등 대형가수들이 컴백한 2월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겨울사랑'은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오프닝과 엔딩에 각각 삽입되며 점차 고조되는 송혜교-조인성의 로맨스에 힘을 실어주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한층 높인다는 평가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OST인 '겨울사랑' 역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것. 슈퍼주니어 예성이 부른 OST '먹지' 역시 상위권에 머무르는 등 선전하고 있다.

당분간 '그 겨울, 바람이 분다' OST 인기 행진은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예성, 더원에 이어 다음 OST 주자는 바로 '명품 보컬' 거미. 거미는 송혜교의 테마곡 '눈꽃'을 불러 드라마의 인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13.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