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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지바롯데에 강우콜드 패…신재웅 '5이닝 5실점'


[정명의기자] LG 트윈스가 일본 지바롯데에 강우콜드 패배를 당했다.

LG는 22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지바롯데와의 연습경기에서 2-5로 패했다. LG가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5회말 LG의 공격이 끝난 뒤 우천으로 강우콜드가 선언됐다.

선발 신재웅이 부진했다. 신재웅은 1회초 솔로홈런 2방을 허용하며 2실점한 뒤 4회초 안타 3개를 맞고 한 점을 더 내줬다. 5회초에도 집중 4안타로 2실점, 5이닝 9피안타 1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LG는 0-2로 뒤지던 2회말 선두타자 박용택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문선재의 적시 2루타가 터지며 한 점을 따라붙었다. 1-5로 스코어가 벌어진 5회말에는 정주현의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탰다. 하지만 내리는 비에 어쩔 도리 없이 강우콜드 패를 받아들여야 했다.

난타당하기는 했지만 신재웅은 5이닝 동안 77개의 공을 던지며 지구력을 테스트했다. 올 시즌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아줘야 하는 만큼 몸 상태를 일찍 끌어올린 모습이다. 구속은 시속 130㎞ 후반대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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