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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무자식 상팔자', SBS '나비부인'도 넘었다


[권혜림기자] JTBC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가 동시간대 공중파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앞지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24일 방영된 '무자식 상팔자는 SBS '내사랑 나비부인'의 9.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MBC '아들녀석들'의 6.0%를 넘어서는 10.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영분에서는 영현(오윤아 분)의 '시월드' 신고식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성기(하석진 분)와 결혼 협의를 한 후 처음으로 그의 집에 방문한 영현은 거침없는 평소와 달리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집에 들어가기 전에는 큰 소리로 목청을 풀기도 해 성기의 어처구니없는 표정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수영 JTBC 편성팀장은 "훌륭한 작가(김수현 작가), 탁월한 연출(정을영 감독), 열연하는 배우라는 3가지 기본에 충실했기에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작품을 잘 만들고 방영을 충실히 하는데 집중할 뿐, 시청률 숫자 자체가 그리 중요하지는 않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현재 제작 중인 가시꽃'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세계의 끝' 등 후속 드라마에서도 작가, 연출, 배우라는 드라마 기본에 충실해 시청자들의 지속적인 신뢰를 얻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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