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배우 이정진이 사랑에 빠진 남자의 살인미소로 안방 여심을 사로잡았다.
MBC 주말기획드라마 '백년의 유산'은 이정진과 유진이 본격 러브라인의 시작을 알렸다. 이정진은 유진을 향한 봄날 같은 미소로 달달한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2일 방송된 '백년의 유산'에서 세윤(이정진 분)은 채원(유진 분)에게 집착하는 전 남편 철규(최원영 분)를 향해 "더 이상 당신 여자 아니야!"라고 선전포고를 함으로써 유진을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
3일 방송 분에서는 채원을 향한 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채원의 구내식당 영양사 자리를 소개해주는 가 하면 면접장까지 직접 찾아와 노심초사하며 기다려 주는 등 따뜻한 배려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채원은 거듭 이세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평생 은혜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결국 채원은 구내 영양사로 당당히 합격했고, 세윤과 한 회사에 근무하게 되면서 두 사람의 러브라인도 가속화 될 전망. 이에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반기며 향후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간 다소 차갑고 시크한 모습에서 반전 매력을 선사한 이정진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특히 유진을 볼 때마다 보여주는 살인미소는 사랑에 빠진 남자의 매력을 배가시켜주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한편 '백년의 유산'은 19.8%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집계)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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