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 조윤희가 tvN 새 드라마 '나인:아홉번의 시간여행'에서 이진욱과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말하며 전작보다 짙어진 스킨십 장면을 우려했었다고 고백했다.
5일 밤 11시 방송되는 '나인:아홉번의 시간여행(이하 나인)'의 촬영기 영상에서 조윤희는 "전작보다 키스신 수위가 높고 횟수가 잦아서 걱정을 했다"면서도 "상대역인 이진욱 씨가 많이 배려해주고 도와준 덕분이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알렸다.
'나인'은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한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남자 주인공 이진욱(박선우 역)이 20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신비의 향 9개를 얻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지난 2012년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던 tvN '인현왕후의 남자' 제작진이 다시 뭉쳤다.
'나인'에서 연인으로 등장하는 이진욱과 는 운명에 맞서는 애절한 멜로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수위 높은 감정신과 애정신 역시 많다. 이 날 촬영기 방송에서는 네팔에서 진행된 이진욱과 조윤희의 첫 번째 키스신 촬영 현장이 최초로 공개된다. 차에 탄 채 몸을 반쯤 내밀고 인사하는 조윤희를 향해 이진욱이 돌진, 기습키스를 하는 장면이다.
이 날 방송을 통해 공개되는 인터뷰에서 이진욱은 "내 또래 남자배우들 사이에서 조윤희는 로망"이라며 "연인으로 연기를 하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떨렸다"고 말했다'나인'의 연출을 맡은 김병수 감독은 "이진욱과 조윤희는 요즘 흔히 말하는 '케미'의 조합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며 "두 사람의 멜로 연기가 앞으로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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