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7급공무원'의 주원이 설원 추격신을 엑스트라 없이 소화했다.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이 설원을 배경으로 박진감 넘치는 작전을 펼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주원은 추격 장면을 스턴트맨 없이 직접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스틸은 서원(최강희 분)이 위기에 처해 있음을 확인한 길로(주원 분)가 스노우 모빌을 타고 설원을 질주해 쫓아가는 장면이다.
강원 평창군 휘닉스파크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주원은 스키장의 슬로프를 수십 번 오르내리며 추격신을 소화했다.
드라마 초반 최강희와 자장면 투척 장면을 촬영하던 중 자장면 그릇에 맞아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던 주원이기에 제작진은 이번 장면에서 더욱 노심초사 할 수밖에 없었다. 때문에 스턴트맨이 대기한 상태에서 부분 촬영을 하기로 사전에 합을 맞춘 상황. 그러나 주원은 막상 촬영에 들어가자 끝까지 직접 해보고 싶다는 의사를 타진해 스턴트맨 없이 촬영을 마쳤다.
주원은 "연일 밤샘 촬영으로 피곤할 거 같았는데 막상 설원을 보니 기운이 펄펄생기는 듯 했다"며 "스노우모빌은 처음 타봤는데 예상외로 재미있었다. 재미있게 촬영한 만큼 시청자분들도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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