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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모' PD "신하균, 연기 DNA 따로 있는 듯" 극찬


[장진리기자] '내 연애의 모든 것' 손정현 PD가 신하균을 극찬했다.

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의 손정현 PD는 대한국당 초선의원 김수영 역할로 출연하는 신하균을 극찬했다.

극 중 김수영은 판사 시절 몇몇 진보적 판결로 진보 네티즌에게는 추앙받고 검찰 조직 내에서는 팽당해 정치권 러브콜에 고민 끝에 정치판에 몸담은 초선의원으로 거만하고 도도하면서도 자존감 넘치는 캐릭터. 복합적이고 입체적인 캐릭터로 연기하기가 쉽지 않은 캐릭터지만 신하균은 첫 촬영부터 천의 얼굴을 가진 듯 여러 감정선을 넘나들며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손정현 PD는 "신하균을 보고 있으면 몸 속에 연기 DNA가 따로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코믹이면 코믹, 감정이면 감정, 모든 지점에서 정확한 연기를 해 준다"며 "괜히 연기의 신으로 불리는 게 아니다"라고 감탄했다.

'내 연애의 모든 것'은 정치적 색깔이 완전히 다른 두 국회의원이 여야와 전국민의 감시 속에 벌이는 비밀연애 이야기로 '보스를 지켜라'의 권기영 작가-손정현 감독 콤비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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